[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금융그룹은 주거래 고객 우대 서비스 제도인 ‘KB스타클럽제도’에 KB손해보험도 포함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거래 실적을 합산해 고객등급을 선정하고 각종 금융서비스 및 뷰티?여행?렌터카 할인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KB생명보험 뿐 아니라 KB손해보험 고객에 대해서도 모든 거래실적이 합산돼 그룹 통합등급이 산정되며 통합등급에
따라 은행, 손해보험, 카드, 투자증권, 생명보험, 캐피탈, 저축은행에서 모두 동일하게 우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KB스타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피싱·해킹금융사기보험, 대중교통재해보장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일정 등급 이상의 우수고객에게는 전가맹점 카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추가 제공키로 했다.
KB금융그룹은 KB스타클럽 개편 기념으로 다음달 8일까지 1만명의 고객들에게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패밀리 외식통합이용권, 스타벅스 상품권, GS25 편의점 상품권 등 경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금융그룹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퀴즈 응모에 따른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계좌이동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으로 금융기관 간 고객 유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래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해 고객 로열티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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