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중국 정부가 북한과 관련 각국에 자극적 언행 중단을 통해 정세의 긴장 격화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는 복잡하고 민감하다"며 "각국이 마땅히 자극적인 언행을 일절 중단함으로써 정세의 추가적인 긴장 격화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각국의 공통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한에 있는 모든 남측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선언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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