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충남 논산시 소재 돼지 사육농장에서 구제역(FMD)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됐다고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충남도는 400여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해당 농장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11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중이다.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11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추가 방역대책과 위기단계 상향(주의→경계) 조정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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