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세종연구원(이사장 주명건)은 10일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을 초청,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조찬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장관은 특강을 통해 농업·농촌의 과거와 현재, 박근혜 정부 농정방향 및 성과, 2016년 농정 여건 및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농림부는 박근혜정부 들어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을 목표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성과 확산, 안전한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 농업인 소득안정 및 삶의 질 제고, 농촌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 장관은 농촌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금융 지원과 농지 제도 개선, 영농기술 등 지원을 통해 2017년까지 농식품 분야 청년 농산업 창업 인원을 매년 2000명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창업지원 플랫폼를 만들고 농촌체험마을 방문객 1000만명을 유치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젊은 귀농 귀촌인에 대한 단계별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증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귀농가구 1500가구를 목표로 창업지원과 멘토링 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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