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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한국 상륙, 서울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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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한국 상륙, 서울편 나온다 10일 미쉐린 가이드를 소개하는 김보형 미쉐린 코리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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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미쉐린 타이어에서 발간하는 세계 미식가들의 평가·안내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이 발간된다. 한국은 전 세계 27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마카오,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 미쉐린 발간 국가가 된다.

10일 미쉐린 코리아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을 위해 곧 가이드의 전문 평가원들이 서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베르나르 델마스 미쉐린 그룹 부사장은 "서울편 발간은 높아진 한국의 미식 수준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번 발간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가 전 세계에 널리 소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1900년 미쉐린 타이어 창업자인 앙드레 미쉐린과 에두아르 미쉐린 형제가 운전사에게 필요한 각종 식당과 숙소에 관한 정보를 담아 무료로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지금은 전 세계 레스토랑과 호텔 안내서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별점으로 불리는 미쉐린 '스타' 는 1~3개다. 요리의 재료 수준이나 개성, 가격에 대한 합당한 가치 등을 평가한다. 별 1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을 뜻한다. 별 2개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을 말한다. 별 3개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볼 수 있는 별점은 식기에 올라온 음식만 평가한다. 서비스는 별점에 포함하지 않고 따로 평가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은 이르면 연내 발간될 예정이며 매년 개정판을 발행한다.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인쇄본과 디지털 버전도 함께 볼 수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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