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6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창조경제센터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본격 기여하며 한 단계 진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삼성전자 사내 벤처에서 출발해 대구센터와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솔티드, 삼성의 투자를 통해 전자제품·자동차·비행기용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테크트랜드 등의 성과를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은 지난달 25일 대전 창조경제센터를 방문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센터들을 순회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청와대 측은 이번 대구 방문이 그 연장선상에 있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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