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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손석희 JTBC 사장이 2014년 지방선거 때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해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손 사장은 조사를 마친 뒤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 했다"라고 짧게 답했다.
검찰은 손 사장을 상대로 출구조사 결과 입수 경로와 사전 공모 여부를 추궁했는데 손 사장은 출처를 명시해 인용보도를 했고 결과를 부정하게 매입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손 사장의 진술내용과 관련 물증 등을 토대로 추가 조사 필요성이나 신병처리 방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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