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 발전위해 연구·학술활동 협력키로"
"공동연구·인적교류·임상시험 실시 등 6개항 합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8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전남대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택림 병원장·은백린 병원장을 비롯해 양 병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병원이 상호 협력해 효과적인 의료연구 및 학술활동을 추진하고, 나아가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개발지원을 위한 기술 확보 및 공동연구 교류 ▲의료기기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의료기기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실시 ▲학술자료 및 정보, 출판물의 교류 및 세미나 공동 개최 ▲관련 사업으로 상호합의한 업무 추진 등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양 병원의 의료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연구를 위해 국내 유명 의료기관과 활발한 협력관계를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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