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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개방형 직소민원팀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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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민원인 중심 상담·처리 등 고충민원 원스톱 해결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군민의 불편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개방형 직소민원팀이 고충민원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의 원스톱 민원 해결사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고충을 받은 민원인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감사실에 개방형 직소민원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직소민원팀은 주민들의 고충민원에 대한 조사와 처리를 비롯해 진정민원 접수 및 관리, 군청 홈페이지 군수 대화방 관리 등 일반창구에서 즉시 해결되기 어려운 고충민원을 주로 담당한다.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직소민원팀은 민원분석을 통해 관련 부서와 협의 및 연계 처리하는 한편 고충민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해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또 고질·반복민원은 관련 지침과 규정에 따라 근본적인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각종 규제에 따른 억울한 사회적 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강구하기도 한다.


처리 가능 민원은 기간 단축은 물론 단계별 처리계획을 설명하고 민원해결이 어려운 민원에 대해서는 대안제시를 하는 등 대화를 통한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해결 민원은 필요시 군수 면담을 통한 대안을 마련하고 민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는 등 직소민원 창구를 통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민원해결을 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불편과 고충을 주는 민원은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군민과 공감하는 직소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해 방문,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된 1180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방문 민원 85건, 전화 민원 95건, 군수 대화방 55건 등 직소민원팀을 통해 235건의 고충민원을 해결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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