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회참여 재활 자조모임 시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보건소(소장 김정희)에서는 지난 8일 뇌병변·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성군장애인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사회참여 재활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날 첫 모임은 이동 가능한 뇌병변·지체장애인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력충전!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레크레이션을 통한 신체활동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재활 자조모임은 주 1회 총 20회 운영되며, 건강체조, 요가자세 배우기 등 신체활동을 통한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잔존운동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참여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사회성 향상과 우울증 예방을 위해 수벽치기, 웃음치료,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 운영과 정서안정을 위해 그리기와 만들기, 원예체험 과정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건강한 식생활 동기부여를 위한 식이요법 교육과 구강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감염병 예방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삶을 살고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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