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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등 5개 대학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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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을 운영할 대학으로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천안연암대 등 5개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은 대학에 현장실습이 강화된 창업 특별과정을 개설해 원예, 축산분야의 창업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학교는 영농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은 기존 전공과목과 함께 창업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영농창업특별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특별과정은 학점이 인정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하며 실습학기제, 현장체험 프로그램, 방학을 활용한 해외 전문기관 연수 등을 포함된다.


관련 업계와 공동으로 교육과정, 교과목 개발, 산학협력 기반 실습 교육체제 구축, 학생선발 등 준비과정을 거쳐 ’16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교육과정 구성?운영,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2018년부터 졸업 후 영농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전형 제도를 별도로 신설해 영농 인재를 발굴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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