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인체에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는 녹내장 초기 증상이 화제다.
녹내장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면 불빛이 퍼져 보이거나 또는 달무리가 보이는 현상, 혹은 시야 일부분이 뿌옇게 보이며 눈에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이 과정이 심해지면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녹내장을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녹내장은 보통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40대 이후에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잦은 스마트폰 사용 등 영상기기에 노출된 20대도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내장으로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킬 방법은 아직 없다. 그 상태에서 약물치료나 수술로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게 막거나 손상 속도를 늦추는 정도만 가능할 뿐이다.
특히 근시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발병 확률이 높아 스스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안과에서 녹내장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 평소 눈에 좋은 결명자, 당근, 치즈, 블루베리 등의 식품을 먹으면 시력감퇴를 막아주고 안압과 눈의 피로를 조절하는데 좋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