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책이 현장에 착근될 수 있는 전환점 마련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정책기획관실은 지난 7일 본청에서 소속 직원 31명을 대상으로 정책기획, 농어촌교육지원, 학교정책, 정책평가 등의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팀장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업무보고의 틀을 깨고, 소속 직원 전체가 정책기획관 주요업무 현황을 공유하는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정책기획관실은 전남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설계하고, 각 실·과의 업무 조정 및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주요 교육정책을 수립·추진했으며 농어촌 교육 활성화 및 작은 학교 살리기 등의 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천옥 정책기획관은 “전남교육의 주요 정책들이 추구하는 목적에 맞게 교육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능동적인 정책 사업들이 현장에서 성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기초·기본학력 신장 및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책기능 강화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전남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이 2016. 3. 1.자로 개편돼 정책기획관에는 정책기획·조정 업무 외에 ▷주요 정책사업 예산요구안 사전 협의·조정 ▷장학기획 및 지도(협의)에 관한 사항 ▷기초기본학력 및 학업성취도 평가 ▷교실수업개선에 관한 사항 ▷창의·인성교육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가 신설 및 이관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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