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국민은행은 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LG유플러스와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상품 개발을 협의해 왔으며 최근 의견 조율이 마무리돼 데이터 혜택과 은행 수수료 면제 서비스가 결합 상품을 개발했다.
기존 금융상품은 이벤트성으로 통신 관련 부가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제공했지만, 새로 출시될 신상품은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는 4~5월로 예정됐다.
또 휴대폰 구입 부담을 줄이는 형태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양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제휴 마케팅도 추진한다.
KB국민은행 오평섭 개인고객그룹 대표는“금융과 통신은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필수 서비스인 만큼,
고객의 생활에 힘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할 계획”이라며 “상품 출시 외에도 LG유플러스와의 공동 마케팅 및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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