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KB국민은행은 7일 100억달러 한도의 글로벌 양도성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CD) 발행 프로그램 설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정된 프로그램은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은행등급과 동일한 A1(P-1), A(A-1) 등급을 부여 받았다. 또 다양한 만기(1개월에서 3년)와 통화로 발행이 가능하며 표준화된 프로세스에 따라 통상적으로 1~2주내에 발행이 이뤄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국 증시 급락 및 원자재 가격 하락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글로벌 CD 발행 프로그램 설정으로 외화 차입수단 다변화를 통해 신속한 저비용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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