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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LH·국민연금공단 등 9개기관 동반성장 최하위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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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석유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민연금공단 등 9개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부문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최하위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1년 전보다 개선등급을 받은 기관 수는 2개 늘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심사한 결과, ‘우수’ 7개, ‘양호’ 21개, ‘보통’ 21개, ‘개선’ 9개 기관으로 평가됐다.

상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등급에는 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이상 공기업형), 국민연금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상 준정부형), 주택관리공단,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상 기타형) 등이 포함됐다.


반면 우수 등급에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상 공기업형),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상 준정부형),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DN(이상 기타형) 등 총 7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전년 10개에서 3개 줄어든 규모다.

이밖에 부산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마사회 등 21개 기관은 양호 등급,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21개 기관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이번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학계, 연구계 등의 민간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대상 기관의 작년 한 해 동안의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서면, 발표, 총괄 등 3단계에 걸쳐 진행했다. 평가 결과는 4개 등급(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올 한해 동반성장 실적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포상을 통해 동반성장 우수사례가 타 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앞으로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동반성장 전략과 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해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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