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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학군단 출신의 조용주 후보생(사진·22·지리학과 졸업)이 지난 4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전군 합동 임관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후보생은 네 차례에 걸친 동·하계 훈련과 교내 군사 종합평가에서 전국의 학군 54기 4500여명 후보생 중 최고 성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생은 "목표를 높게 잡고 훈련에 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성신여대 학군단 유호인 후보생(23·정치외교 졸업)도 여대 학군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
2011년 12월 창설된 성신여대 학군단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동계군사훈련 참가 전체 110개 학군단 중 1위를 차지해 국방 분야의 여풍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육군교육사령부 주관 전국 학군단 종합평가에서 '2015년도 최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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