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20일 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허베이과기대 한중합작 전공 의류학과 학생들의 첫 학기 수료 행사를 가졌다.
허베이과기대 한중합작전공 의류학과 1기 중국 학생 56명은 지난해 9월 입학해 성신여대에서 복수학위 과정을 시작했고 이날 한국어과정을 수료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는 '2015 성신 행복담기 프로젝트 컵&위시카드 공모전'에서 재학생 일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뚜안훼이 학생과 특별상을 수상한 션양양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심화진 총장은 "처음 한국에 와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해 무사히 한 학기를 마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베이과기대 한중합작 전공 의류학과는 중국 현지에서 매년 100명씩 4년 과정으로 선발하며, 2년은 허베이과기대에서, 나머지 2년은 성신여대에서 복수학위로 수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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