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김지원이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을 검토중이다.
김지원은 KBS 2TV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김성윤)의 여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지원의 소속사와 ‘구르미’ 측이 이미 충분한 의견을 나눴고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
‘구르미’의 관계자는 “김지원에게 출연 제안을 한 것이 맞다”며 “최종 결정만 남겨 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지원은 최근 방송을 시작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에서 여군 중위 윤명주 역을 맡아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캐스팅이 확정된다면 김지원은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극중 역적의 딸이지만 환관 신분으로 입궐한 후 왕세자, 김삿갓과 미묘한 관계에 놓이게 되는 인물인 홍라온을 연기한다. 현재 왕세자 역은 박보검으로 결정된 가운데 김삿갓 역을 맡을 배우는 아직 미정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올 7~8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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