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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C형간염 집단 감염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원장 노모(59)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전 7시 53분께 노씨가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노씨는 119 구급대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한양정형외과에서는 개당 100원도 안 되는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이 병원에서 주사나 시술을 받은 환자 217명이 C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원장 노씨를 업무상 과실 치상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출국 금지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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