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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ㆍ사진)가 황당한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는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4일(한국시간) "전인지가 공항에서 허리를 다쳐 HSBC위민스챔피언스 출전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대회가 열리는 싱가포르공항에서 일이 터졌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다가 앞서 올라가던 사람이 짐가방을 놓치면서 낙상 사고를 당한 것이다.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이 심해져 결국 3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에서 개막한 1라운드에 등판하지 못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해 메이저챔프 자격으로 당당하게 올해 LPGA투어에 진출해 코츠챔피언십 공동 3위, 혼다클래식 2위 등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게 됐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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