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4일부터 5일까지 안산에 소재한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중소기업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임원, 부서장, 금융본부 소관 담당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금융지식과 금융 트렌드 습득을 통해 금융환경 및 리스크 분석 역량을 제고해 효율적으로 정책금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세부 교육내용은 '금융시스템과 금융정책', '회계정보와 기업가치평가', '중소기업 금융정책', '기술금융', '외환 및 국제금융', '파생상품과 금융위험관리'이다. 길재욱 한양대 교수, 박영석 서강대 교수 등 각 분야의 외부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8월에 부서장에게 필요한 경영전략 및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위한 '부서장 경영역량강화 교육', 11월에는 사업전략 수립방향 논의를 위한 '부서장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환경을 분석해 국제금융과 금융위험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금융 지원사업의 효율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전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수출과 고용증대라는 중소기업 성과창출을 위한 맞춤형 금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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