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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콘텐츠 생태계 구축" LG전자, 구글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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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콘텐츠 생태계 구축" LG전자, 구글과 맞손 구글 '스트리트 뷰' 총괄 매니저 찰스 암스트롱이 지난 달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LG G5 Day'에서 360도 캠과 스트리트 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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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60 캠,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제품 공식 인증 받아
LG 360 캠으로 촬영하고 바로 구글 스트리트 뷰 앱에 업로드 가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의 'LG 360 캠'이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제품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가상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LG 360캠은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LG G5'의 '프렌즈(Friends)' 중 하나다.

이 제품은 구글 스트리트 뷰의 콘텐츠 표준방식 및 'OSC(Open Spherical Camera) API'를 채택해, 구글 스트리트 뷰 앱과 호환된다. LG 360 캠 사용자는 촬영 후 촬영 콘텐츠 파일을 변환하지 않고 구글 스트리트 뷰 앱에 곧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LG전자는 구글이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LG 360 캠의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해,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제품임을 인증했다고 밝혔다. 휴대폰 제조사 중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제품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 360 캠은 구글 스트리트 뷰 사이트 및 앱에서 '인증 카메라'로 소개될 예정이다.


LG 360 캠은 3개의 마이크를 내장,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레코딩을 지원한다. 또, 12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70분 이상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어 2테라바이트(TB)까지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찰스 암스트롱 구글 스트리트 뷰 총괄 매니저는 "LG 360 캠의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 인증은 5억 명이 넘는 스트리트뷰 앱 사용자 등 360도 콘텐츠 소비자에게 기쁜 소식"이라며 "1600만 픽셀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LG 360 캠은 360도 콘텐츠를 즐기려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주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상무는 "360도 콘텐츠 관련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가 출시됐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360도 콘텐츠를 편하게 즐기도록 하는 것"이라며 "구글 스트리트 뷰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용자가 모바일 생태계인 'LG플레이그라운드'에서 콘텐츠를 쉽게 만들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구글 안드로이드 6.0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5X'을 출시하는 등 구글과 협업해왔다. LG전자와 구글은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기존 특허는 물론 오는 2023년까지 출원하는 특허까지 포괄적으로 공유하기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360도 콘텐츠 생태계 구축" LG전자, 구글과 맞손 가상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LG 360 캠'. 이 제품은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LG G5'의 프렌즈(Friends) 중 하나다. LG 360캠은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제품으로 공식 인증을 받아, 사용자는 촬영 후 촬영 콘텐츠 파일을 변환하지 않고 구글 스트리트 뷰 앱에 곧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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