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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삼성 출신' 옥경석 사장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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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 사업부 전담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케미칼이 삼성전자 출신의 재무전문가를 사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한화케미칼은 옥경석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폴리실리콘 부문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옥 신임 사장은 1958년생으로 충암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분야에서 부품 원가관리를 30년 넘게 맡으며 경영관리, 통상, 혁신업무 등의 경험을 쌓았다.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경영지원실 지원팀장(상무)을 거쳐 반도체 지원팀장 및 DS부문 경영지원실장(전무),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수년째 적자를 내고 있는 폴리실리콘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재직 시 재무전문가로서 반도체 사업의 원가절감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폴리실리콘 역시 원가 절감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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