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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새누리, 욕설 논란 류화선 예비후보 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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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새누리, 욕설 논란 류화선 예비후보 제명하라" 류화선 새누리당 예비후보.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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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2일 욕설 논란에 휩싸인 류화선 새누리당 경기 파주을 예비후보를 제명할 것을 촉구했다.

여성위는 2일 성명을 내고 "류화선 예비후보가 여성당원과 통화 후 욕설을 했다"며 "이번 사태는 새누리당이 국민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성위는 "새누리당은 피해여성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면서 "더 늦기 전에 여성당원에게 욕설을 한 류화선 파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여성위는 "류화선 예비후보가 파주시장에 재임한 6년 동안 파주 시민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시장직을 수행했을지 역시 명약관화하다"며 "선거 때만 표를 모으기 위해 머리를 숙이고 선거가 끝나면 국민들은 안중에 없는 국민무시 국민비하 행태"라고 강조했다.


류화선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한 여성당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했다. 류 예비후보는 할 말을 마친 뒤 전화가 끊어진 줄 알고 “개 같은 X” “별 거지 같은 X한테 걸렸네” 등의 욕설을 했다. 이 발언은 그대로 녹음돼 최근 파주의 한 지역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에 대해 류 예비후보는 “부덕의 소치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서 죄송하다”면서도 “안심번호로 이름조차 모르는 당원에게 전화하는 것은 너무 힘들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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