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주요국 증시의 상승과 국제유가 반등의 영향으로 194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0.76(1.60%)포인트 오른 1947.43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에 이어 아시아 증시도 큰 폭으로 뛰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1.04포인트(4.11%) 상승한 1만6746.55로 마감했다.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29억원, 138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78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에 힘을 불어넣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76%), 의약품(3.06%), 의료정밀(2.85%), 증권(2.78%)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통신업(-3.36%), 섬유의복(0.21%)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LG화학(4%)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SK하이닉스(3.17%), 아모레퍼시픽(2.72%), 한국전력(2.21%)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상한가, 하한가 없이 572개 종목이 상승했고, 243개 종목이 하락했다. 56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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