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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연아(26)의 팬들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금 6000여만 원을 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김연아 팬 카페와 디시인사이드의 김연아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팬들이 김연아의 올림픽 우승을 기념하고자 기부 모금을 해 성금을 위원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시리아 난민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팬들은 지난달 26일까지 '올림픽 챔피언 6주년&2주년 기념 유니세프 기부 모금' 행사를 했다. 회원 총 400명이 참여해 성금 6275만1584원을 모았다. 김연아가 낸 기부금 5000만원도 포함됐다. 김연아는 팬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 소식을 듣고 해당 계좌에 이 돈을 기부했다.
김연아 팬들은 2010년 김연아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약 3000만원을 모아 유니세프에 기부했고, 2011년에는 1400만원을 전달했다. 2013년과 작년에도 성금을 보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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