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한수영연맹 이사 체포…전남수영연맹 등 압수수색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2일 전남수영연맹 전무 이모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씨를 체포하고, 이날 전남체육회, 전남수영연맹 등에 수사진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구속한 대한수영연맹 정모 전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국고보조금을 빼돌리고 협회 자금을 유용한 정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대한수영연맹 홍보이사도 겸했다.

그는 수구 국가대표팀 상비군 감독 출신으로 정 전무 측근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