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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명예기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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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인원 16명, 활동기간 2년...용산구 소식지 기사작성 및 SNS 홍보 활동 벌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용산 명예기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6명이며 활동 기간은 2년이다.

구 명예기자로 선발되면 소식지 기사작성 및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활용한 구정 홍보 활동을 벌인다. 소식지에 기사가 게재되면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구 명예기자는 생활 주변의 명소나 미담사례를 발굴하거나 문화, 복지, 교육 등 각자의 관심 분야를 취재한다. 구정 관련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정보 소외계층에게 구정 소식을 전파하는 등 용산의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구정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나 직장인, 지역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명예기자로 지원할 수 있다. 현장 취재와 사진 촬영, SNS 활용이 가능한 주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5일까지 신청서와 샘플 기사를 우편이나 이메일(sosoya@yongsa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 받는다.

용산구 명예기자 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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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명예기자 선정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기자 활동이 시작된다.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5월 중 SNS 활용 및 기자활동과 관련된 소양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명예기자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사무용품(명함, 수첩 등)을 지급하고 기자증(Press card)도 발급한다.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자와도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의 각종 문화, 체육행사에도 우선적으로 초청한다.


명예기자는 매달 10일까지 구 소식지 기사를 작성, 제출한다. 우수 콘텐츠로 채택되면 소정의 원고료(건 당 5만원)를 지급하며 당월 소식지에 기사를 게재한다. 우수 명예기자를 대상으로 구청장 표창도 시행한다.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구민 기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취재와 글쓰기는 물론 사진 촬영과 SNS 활용까지 전반적인 교육을 한다. 1인 미디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신청자에 한해 구민기자로도 활동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 명예기자 모집에 열정 넘치는 구민과 끼 넘치는 대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생활 주변의 온기와 역사를 기록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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