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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30년까지 전 세계 30기 원전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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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관련 국가를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약 30기의 원자력 발전소(원전)를 건설할 계획이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인 쑨친(孫勤) 중국핵공업집단(CNNC) 회장은 1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쑨 회장은 CNNC가 이미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프랑스, 요르단, 아르메니아 등과 합작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전 건설을 계획 중이거나 이미 개발에 들어간 전 세계 70여개국 가운데 40여개국이 일대일로와 관계 있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건설될 신규 원전의 규모를 2020년까지는 130기, 2030년까지는 300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신규원전 중 '일대일로'와 관련된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30기의 원전을 가동 중인 중국은 추가로 24기의 원전을 건설 중이어서 신규 원전 건설 규모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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