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L급 대형에서부터 1L급 소형까지 발전기용 엔진 풀라인업 전시
1000억원 이상 물량 계약 목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두산인프라코어(사장 손동연)가 1일부터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리는 ‘2016 중동 전력 전시회(Middle East Electricity Exhibition, 이하 MEE)’에 참가한다.
1975년 처음 열린 MEE는 전세계에서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기 에너지 분야에서 중동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는 126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4년부터 MEE에 참가해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발전기용 중대형 디젤엔진 DP시리즈(22L~6L)와 발전기용으로 개발된 소형 디젤엔진 G2시리즈(3.4L~1.8L), 소형 기계식 신형엔진(2.4L~1L) 등 총 8개의 발전기용 엔진 라인업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시회 기간 중 20여개 주요 국가 딜러들과 글로벌 발전기 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MEE 2015에서 글로벌 발전기 업체들과 1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를 웃도는 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엔진 라인업을 보강했다”며 “품질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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