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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3·1절 기념‘영광정 8인의사 추모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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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북 순창군 쌍치면에서 97주년 삼일절을 맞아 영광정 8인 의사 추모제가 열렸다.


3·1절 영광정 8인의사 추모제는 일제강점기 이 지역 출신인 김원중을 비롯한 8인의 독립 운동가들이 펼쳤던 항일투쟁 활동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삼일절마다 거행되고 있다.

쌍치면 둔전리에 위치한 영광정(迎狂亭)은 8인 의사들이 평소 광인 행세를 하면서 독립군 자금모금과 항일투쟁 협의를 위해 모임을 갖던 장소로서 그 뜻을 받들고자 1921년 정자를 건립하였다.

추모제는 유가족을 비롯 황숙주 순창군수, 최영일 전북도의원, 이기자 순창군의장, 각 기관.단체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회고사, 추모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영광정 8인 의사들의 호국정신은 오늘날 후손들이 귀감으로 삼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자존감을 회복하여 국난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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