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배우 서현진이 에릭과 함께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남녀 주연에 발탁됐다.
29일 tvN은 '또 오해영'의 남자주인공에 에릭을, 여자주인공에 서현진을 확정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으로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보는 남자 박도경(에릭 분)의 이야기를 재밌는 로맨스로 그려낸 드라마로, '치즈인더트랩' 후속작인 '피리부는 사나이'에 이어 올 5월 첫 방송된다.
에릭이 맡은 박도경은 외모도 일도 완벽한 대한민국 영화계 최고의 음향감독이다. 박도경이 유일하게 신경 쓰지 않는 한 가지는 바로 여자. 그러나 여주인공 오해영과 얽히면서 예측 불허의 로맨스에 빠져든다.
서현진은 대기업 외식사업부 ‘만년 대리’인 오해영을 연기한다. 학창시절 동명이인으로 잘 나가던 ‘오해영’ 때문에 본의 아니게 기가 눌려 살았던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엉뚱 발랄하면서도 왠지 모를 짠함을 품고 있고 있는 인물이다.
'또 오해영'을 맡은 이상희 PD는 "남녀주인공 캐릭터의 매력을 120% 끌어 올릴 수 있는 두 배우가 캐스팅 됐다"며 "미래를 보는 남자의 흥미로운 설정과 동명이인으로 인한 오해로맨스라는 신선한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