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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세' 고객잡기 팔걷은 회계법인 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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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안진 등 600~800개 기업 세무자문 유치전
국제조세 전문 TF팀 구성해 대응방안 검토 등 잰걸음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최동현 기자] 국내 '빅4' 회계법인이 일명 '구글세'라고 불리는 '국가 간 소득 이전을 통한 세원 잠식(BEPS)' 방지 규정 도입을 앞두고 고객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BEPS란 다국적 기업이 국가 간 세법의 차이 등을 이용해 세금을 회피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를 막기 위해 우리 정부는 매출이 1000억원을 넘고 국외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금액이 연간 500억원을 초과하는 국내 법인과 외국 법인의 국내 사업장이 내년 3월까지 BEPS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빅4' 회계법인은 BEPS 관련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600~800개 기업에 세무 자문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초 부터 임원급 10여명으로 구성된 BEPS 테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며 정부의 BEPS 방지 규정 도입에 대응하고 있다. 내부 BEPS 전문 인력만 업계 최대 규모인 70여명에 달한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국내에서 내년 3월까지 BEPS 관련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 기업 수가 최소 약 600개인데 많은 기업을 한꺼번에 소화하려면 전문가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BEPS 액션플랜(실행계획)별 참고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아울러 PwC 중국과 함께 베이징에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소재법인 현지 대응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 중이다.


딜로이트 안진도 회계법인 가운데 BEPS 방지 규정 도입에 발빠르게 움직인 곳 중 한 곳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201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BEPS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시점에 맞춰 국제조세 담당 변호사, 회계사 및 국세청 출신 전문가로 BEPS TF팀를 구성, 사전연구를 시작했다. 지난 2일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6년 개정세법 해설 세미나'를 열어 과거 2~3년간 논의된 BEPS의 국내 최초 입법내용이 기업의 조세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검토했다. 기업 대상 BEPS 관련 온라인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OECD 국가의 BEPS 관련 입법동향 등을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BEPS 소식지도 발행한다. OECD와의 협약 하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BEPS 실행계획에 대한 국문 번역본을 발간했으며, 이 번역본을 주요기업 및 유관단체에 무상으로 배부하기도 했다.

삼정KPMG도 지난 17일 BEPS 세미나를 열어 기업들에 BEPS 방지 규정 도입에 따른 기업들의 리스크 진단 및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삼정KPMG는 해외 각국 과세 회피 사례 및 OECD 규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는 KPMG 글로벌 BEPS팀과 협력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EY한영은 역시 국제조세와 해외법인의 세무비용 관리를 포괄하는 TF를 꾸리고 전국의 감사 고객사들을 직접 찾아가 BEPS의 의미와 대응 방안 등을 설명하는 'EY한영 찾아가는 BEPS세미나'를 100회 넘게 실시해오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국조법) 수정안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해 해외 입법화 현황과 BEPS 방지 규제 도입 이후 한국기업 대응 방안 등에 관한 자료를 기재부에 제공했다.


빅4 회계법인 입장에서는 BEPS 방지 규정 도입 자체가 새로운 고객사 확보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대응전략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다. 특히 세무 부문은 회계법인의 기업 회계감사, 컨설팅, 경영자문, 세무 등 큰 사업 줄기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등록된 회계법인 141곳(지난해 8월기준)의 세무부문 매출은 2014년 593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6.5%를 차지했다. 이는 10년전 2036억원 대비 약 3배 늘어난 수치다. 빅4 회계법인의 경우 세무부문 매출은 10년전에 비해 모두 100~200% 안팎의 성장률을 보였다.


A회계법인 BEPS TF 한 고위 임원은 "BEPS 특성상 글로벌 네트워크 많이 확보한 회계법인이 유리하다"면서 "BEPS 시장을 놓고 회계법인 뿐 아니라 법무법인까지 팀을 꾸려 경쟁하고 있지만 해외 네트워크 구축이 잘 돼있다는 측면에서 주로 빅4 회계법인 간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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