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420명의 학생에게 총 3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용인시 산하 인재육성재단(옛 용인시시민장학회)은 올해 진학ㆍ우수ㆍ기능ㆍ효행ㆍ저소득ㆍ다자녀ㆍ향토ㆍ무지개ㆍ곰두리 등 모두 9개 부문에서 4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3억47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오는 3월21일부터 4월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는 특히 올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무지개장학금 ▲장애인학생의 곰두리장학금 ▲기능장학금 중 초ㆍ중학교 예능 꿈나무 대상을 신설했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2년 이상 용인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한 시민이나 이들의 직계존비속으로 올해 다른 장학금을 받지 않은 사람이다. 장학금 종류별 지원 자격 및 기준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는 장학금과는 별도로 관내 중학생들에게 영어캠프 비용을 지원하는 교육비 지원에도 나선다.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500만원이 지원된다.
희망자는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또는 읍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용인시시민장학회에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는 오는 5월12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거쳐 5월27일 지원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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