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서 선전한 대표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5~2016 IBSF 월드컵 봅슬레이 종목에서 종합 우승한 원윤종·서영우 선수와 스켈레톤 종목에서 종합 준우승한 윤성빈 선수에게 각각 보낸 축전에서 "월드컵 우승은 열정과 노력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이뤄낸 쾌거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경기도BS경기연맹) 조는 한국시간 28일 IBSF 월드컵 봅슬레이 종목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50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윤성빈(한국체대) 선수는 27일 스켈레톤 종목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38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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