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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정위의결]새누리, 내달 경선레이스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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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 여론조사 경선…20일께 후보 결정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4.13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이 28일 최종 확정되면서 새누리당의 총선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레이스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까지 선거구 조정대상이 아닌 124개 지역구 482명과 1명만 공천을 신청한 단수지역 후보 37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마쳤다.

공관위는 이날 확정된 선거구 확정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선거구 조정지역의 경우 당헌당규에 따른 추가공모 공고기간(3일)을 거쳐 다음달 2∼4일 공모 신청을 받고, 이후 공천 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29일 본회의 직후 중앙선관위에 여론조사 경선을 위한 안심번호 요청에 들어간다. 선관위의 안심번호 수집기간은 통상 열흘정도 소요되는데 이 기간을 얼마나 단축하느냐에 따라 경선 일정이 달라진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나 "29일만 지나면 경선과 관련된 안심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면서 "통상 10일정도인 수집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기술적인 키"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관위는 안심번호 수집기간을 포함한 전체적인 여론조사 기간을 17일 정도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3월 둘째주부터 여론조사 경선이 이뤄지고, 3월 셋째주부터 결선투표가 치러져 20일께 공천자가 최종 확정될 수 있다.


다만 선거구 조정지역은 공모와 면접심사가 남아있는 만큼 여론조사 일정도 3월 셋째주로 연기될수 있다.


다만 테러방지법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변수다. 여야가 테러방지법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29일 본회의에서도 선거법이 처리되지 못하면 총선 준비일정 자체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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