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주최, 3월1일 한강 공원 망원지구에서...9km, 15km 두 종류로...현장 접수도 가능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3·1절을 맞아 우리 겨레의 항일·독립의지를 되새기며 한강에서 카약톤(카약+마라톤)을 즐겨보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올회 3회 째인 '3·1절 기념 2016 한강 카약톤 축제'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9km(비경쟁), 15km(기록 경쟁) 코스 두 종류로 개최된다. 9km 코스는 망원과 밤섬, 15km 코스는 망원과 노들섬 구간을 왕복한다.
참가자는 사전 예약 후 오전 9시30분까지 참가 확인을 마쳐야 하지만,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대회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30분간만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 카약, 패들, 구명조끼, 보온복 등 개인 장비를 갖추고 10km이상 카약킹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삼일절 기념물이나 카약에 부착할 태극기는 개인 지참하면 된다.
이날 ▲ 초보 카약커를 위한 카약 원 포인트 교육, ▲ 일반 시민들을 위한 수난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등 수상 안전 교육도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접수는 받지 않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보연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카약 고수되는 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수상 체험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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