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나비社·잡코리아와 일본취업 MOU 체결
일본기업 초청 채용박람회·취업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6일 일본취업 지원을 위해 일본 최대 취업에이전트인 마이나비, 한국의 잡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취업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정부 일자리정책에 부응한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청년 고용시장과는 달리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취업시장에 한국인 인재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국의 취업 에이전트인 마이나비, 잡코리아와 함께 일본취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7월에는 일본 현지기업 초청 채용박람회를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인재채용에 보수적인 일본 기업들의 채용 만족도를 높여야 한국인 채용수요를 지속·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현지 취업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해외마케팅, 무역실무 교육 등을 실시해 선별된 구직자를 알선·매칭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코엑스에서 진행된 '일본 취업성공전략 설명회'에는 400명이 넘는 학생 등 구직자들이 참석했으며 현지 취업성공 사례와 면접 특강 등을 진행했다.
안근배 무협 회원지원본부 상무는 "일본 취업성공전략 세미나를 계기로 청년 구직자들이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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