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군민 시민운동·국내외 홍보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범군민지원협의회가 26일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우철 군수와 기관 및 사회단체, 향우회장단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발대식과 함께 박람회 성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범군민지원협의회는 김동삼 완도군의회의장을 회장으로, 상임부회장1인, 부회장 2인, 사무총장 1인, 사무국장 1인으로 구성했으며, 23명으로 소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범군민 시민운동을 주도하고 국내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범군민지원협의회를 통해 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군민의 지혜를 모으고 자발적인 실천 운동이 폭넓게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기, 질서지키기, 청결 운동의 생활화 같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범군민운동이 시작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열린 해조류 박람회는 관람객 53만6천 명, 생산유발효과 914억 원, 부가가치 437억 원, 해조류 수출계약 4,800만 불의 성과를 내어 성공한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3년마다 열린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인류의 미래 해조류, 그 가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전시, 비즈니스 미팅, 체험 및 교육, 국제학술행사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종합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의회와 향우회는 지난해 12월 해조류박람회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2017년을 ‘완도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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