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7년 개최되는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 전시관 설치 및 전시연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2017년 박람회 전시관 설치 및 전시연출은 완도항 해변공원 일원의 협소한 박람회장을 벗어나자고 의견을 모았다.
바다를 활용한 전시관 설치와 관람객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타프로젝트 개발,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할 수 있는 전시연출 콘텐츠 개발 등을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
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7년 박람회는 일반박람회임과 동시에 산업박람회로 개최된다”며 “아시아권뿐 아니라 유럽, 미주권을 타켓으로 새로운 수출 판로개척으로 세계 해양수산마켓을 선도할 수 있는 박람회로 성장해야 한다”고 박람회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군은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차별화된 전시연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2017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는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항과 장보고 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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