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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마친 강기정 의원, 금지곡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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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마친 강기정 의원, 금지곡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필리버스터 9번째 주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지곡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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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마친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25일 강 의원은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 저지를 위해 열린 야당의 필리버스터 9번째 주자로 발언대에 서 5시간 6분간의 필리버스터를 끝내기 직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강 의원은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난 이명박 정권 때 공식석상에서의 제창이 금지된 노래. 5.18 광주민주화항쟁의 희생자를 기리는 상징적인 노래로 알려져 있다.


노래가 끝나자 강 의원은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발언을 넘기고 단상을 내려갔다.


한편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1차 공천배제 대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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