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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조기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올해 봉선지구 등 4개 지구에 66억원 투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사면붕괴 등 재해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시는 올해 재해취약지구인 봉선 대화아파트, 월산·백운지구, 소촌지구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3곳과 급경사지 1곳(서동지구)에 66억원(국비 및 지방비 각 33억원)을 투입해 우수관 매설, 사면정비 등을 우기 이전에 조기 추진키로 했다.


올해 봉선지구(대화아파트 인근 옹벽 및 사면)와 소촌지구(솔머리마을 인근) 정비사업을 마치면 인근 주민 341세대 1000여 명이 사면붕괴나 주택지 침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해빙기를 맞아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옹벽, 축대, 사면 붕괴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취약시설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는 등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28곳을 지정해 지난해까지 25곳을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재해취약지구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시기별 취약시설물을 수시 점검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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