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호타이어 노사, 2015년 단체교섭 조인식 체결

시계아이콘00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금호타이어 노사, 25일 단체교섭 조인식 갖고 2015년 단체교섭 최종 마무리
2016년 말부터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고용 안정 및 경쟁력 향상 발판 마련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금호타이어가 25일 광주공장에서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이 모인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2015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 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오후 3시경 광주공장에서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과 허용대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대표지회장을 비롯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은 노사 양측 교섭위원의 단체교섭 합의서 서명과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노사 대표인 이한섭 사장과 허용대 대표지회장이 단체교섭 약정서에 최종 서명하고 교환하면서 이번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이 사장은 "단체교섭 타결을 위해 긴 시간 동안 애를 써준 노사 교섭위원과 사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힘든 과정을 거쳐 이번 합의안을 만들어낸 만큼 금호타이어가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노사 모두 합의안을 성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대표지회장도 "오랜 기간 동안 교섭을 위해 모두 고생하셨다"며 "사원들의 희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노사간의 충분한 대화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의 이번 단체교섭은 역대 최장기간의 교섭과 노사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고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조가 적극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회사의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의 2015년 단체교섭은 지난해 5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최종 타결인 조인식까지 약 9개월(총 275일)이 걸렸다. 이번 단체교섭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 임금인상 정액 1186원+ 정률 2.76% (평균 4.6%) ▲ 임금피크제 2016년 말부터 시행 ▲ 일시금 300만원 지급 ▲ 노사공동선언문 및 노사공동실천합의서 체결 등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