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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유가 반등과 함께 상승‥다우 0.3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3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유가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53.21포인트(0.32%) 상승한 1만6484.99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9.02포인트(0.87%)오른 4542.6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8.53포인트(0.44%) 상승한 1929.80을 기록했다.


개장 초반 일제히 하락했던 주요지수들은 오후 들어 유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급속히 줄여나갔다.

다우지수는 장중 250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마감을 앞두고는 50포인트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도 오후장 들어 혼조세를 보이다가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


주요지수들은 이날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JP모건 체이스를 비롯한 금융주들도 부진했다. 예상치를 밑돈 미국의 1월 신규주택 판매도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국제유가의 반등이 시장 분위기를 바꿨다. 에너지주는 장중 1%대의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를 견인했고, 원자재주도 다른 종목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배럴당 28센트(0.88%) 오른 32.1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장중 1.16달러(3.49%) 오른 34.43달러를 기록했다.


개장 초반 국제유가는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감산 가능성을 일축한 데다가 이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원유재고가 350만배럴 늘어난 5억76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고 시장 예상치 240만 배럴 증가도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휘발유 소비 증가와 재고 감소라는 호재가 부각되면서 유가는 반등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지난 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는 정유사들이 저유가로 인한 마진 축소를 고려해 생산량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휘발유 수요도 지난 2주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지난 달보다 9.2%나 줄어든 49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2만건에 못 미치는 것이고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밖에 2월 마킷 서비스업 지수(PMI)는 49.8로 전달보다 3.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6개월만에 최저치다.


개별종목 중 정유메이저 쉐브론의 주가는 0.42% 올랐다.


JP모건 체이스는 에너지 기업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5억달러 추가로 적립했다고 밝히면서 장중 1.6%이상 빠졌다. 그러나 오후들어 낙폭을 줄여나가다 0.04%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잉 주가는 1.12% 하락한 채 마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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