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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복지공무원 2642명 선발…경쟁률 11.1대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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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올해 복지공무원이 지난해보다 50% 넘게 충원돼 사회복지 서비스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2642명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사회복지직 9급 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만928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1.1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채용한 사회복지직 9급은 1669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58.3%(973명) 늘어난 규모다.


선발된 인원은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해 주민 접점지역인 읍·면·동에 중점 배치돼 적극적인 방문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제주도가 10명 선발에 254명이 지원해 25.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부산시가 187명 선발에 1711명 지원으로 9.1대 1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 분포는 30대가 1만2932명(44.2%)으로 가장 많이 응모했고 20대 1만1779명(40.2%), 40대 4051명(13.8%), 50세 이상 522명(1.8%) 등이었다. 지원자 중 여성비율은 70.8%(2만723명)로 2014년 68.8%(1만9684명), 2015년 69.6%(1만5778명)에 이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사회복지직 9급 시험은 다음달 19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하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사회복지 공무원을 주민 접점인 읍·면·동에 중점 배치하고, 지역의 민간단체 및 협의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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