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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ROE 7.5%라는 높은 이익 안정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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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삼성증권에 대해 자기자본이익률(ROE) 7.5%의 높은 이익안정성을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고객 예탁자산은 174조원으로 전년 대비 38조원 증대됐다"며 "개인고객 예탁자산 평균 수익성을 약 60bp로 가정시 연간 6000억원의 수수료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특히 40%를 웃도는 이자이익 비중 감안시 앞으로 비용 통제만 이뤄진다면 3조5000억원 수준의 자기자본 하에서 7.5%의 지속가능 ROE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3월 시행 예정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로 은행과 증권업 간 자산관리 경쟁구도가 심화돼 고객예탁자산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둔화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기존 예탁자산 경쟁력을 통한 이익안정성을 훼손시킬 요인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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