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청 은행나무길 헌혈차량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사랑의 헌혈 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사회는 혈액 사용량은 증가하는 반면 헌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헌혈 과정의 불편함 때문에 건강한 사람들의 헌혈 참여는 저조해 혈액 수급 상황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3일 구청 본관 앞 은행나무길 헌혈 차량에서 ‘광진구 가족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구청 직원과 청사 방문 민원 등 약 1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헌혈을 위해선 최소 4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전날 과음은 금지해야 하며, 장시간 공복은 헌혈이 불가하다. 또 헌혈을 하기 전 30분 이내 수분섭취 등을 권유한다.
광진구는 매년 상하반기에 직원 헌혈 운동을 전개, 지속적으로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큰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구민에게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