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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트라이아웃 5월 11~13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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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6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5월 11∼13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한다.


이번에 처음 도입하는 남자부 트라이아웃은 지나치게 높은 외국인 선수의 몸값을 낮춰 구단 운영을 정상화하고 국내·외국인 선수 간 공격 점유율 격차를 줄여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기 위한 제도다. 남자부 트라이아웃 참가자는 국적, 나이, 포지션에 제한이 없다.

연봉은 지명되는 선수 일곱 명이 동일하게 30만달러(약 3억7000만원·부가가치세 미포함)를 받는다. KOVO는 챔피언결정전 우승 3만달러, 정규리그 우승 2만달러, 플레이오프 진출 1만달러, 출전 승리수당 1000달러 등 각종 옵션사항을 규정화해 일곱 개 구단이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트라이아웃은 최초 참가 신청자 중 최종심사(프로필 및 동영상)를 통과한 스물네 명 초청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각 구단이 선발한 선수의 계약기간은 8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8개월이다. 구단별 외국인 선수 선발 인원은 한 명이다.

선발 방식은 전년 성적 역순의 차등 확률 추첨제다. 전년도 7위 팀은 구슬 서른다섯 개, 6위는 서른 개, 5위는 스물다섯 개, 4위는 스무 개, 3위는 열다섯 개, 2위는 열 개, 1위는 다섯 개를 준다.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5일까지다. KOVO는 최종 참가 선수를 4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체선수가 필요하면 트라이아웃에 초청된 스물네 명을 포함해 1차 선발된 선수 전원(약 50명)과 계약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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