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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차' 모하비 판매돌풍…누적계약 57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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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8년만에 재탄생…40~50대 남성들에 큰 인기

'정의선의 차' 모하비 판매돌풍…누적계약 5700대 돌파 신형 모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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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지난 15일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8년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재탄생한 신형 모하비의 공식 출시 발표회를 하루 앞두고 관계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최종 확인된 출시 전 누적계약은 '4500대 돌파'. 정식 사전계약 이벤트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계약 대수다. 2008년 1월 첫 모델이 선보인 이후 국내에서 팔리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 유일하게 월 평균 1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모하비의 위상은 흔들리지 않았다. 출시 일주일만인 23일 모하비에 대한 믿음은 더 확고해졌다. 사전계약 포함 지금까지 총 누적계약 5700대를 돌파했다.

일명 '정의선의 차'로 불리는 모하비 열풍이 심상찮다. 자동차업체들이 연초부터 SUV 차량을 잇따라 출시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호평을 받고 있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23일 경기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린 신형 모하비 시승 행사에서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총 57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의선의 차' 모하비 판매돌풍…누적계약 5700대 돌파 신형 모하비.


계약현황을 살펴보면 출시와 동시에 5영업일(사전계약ㆍ주말 제외) 만에 일 평균 240대 이상이 판매된 셈이다. 이런 추세라면 월 평균 1000대 판매도 가능하다. 계약고객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83%에 달한다. 전체 계약고객 중 약 70%는 40~50대 남성이다. 인승별로는 7인승이 70%로 압도적이다. 구동별로는 4WD 계약대수가 98%에 이른다.


신형 모하비는 전면부에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고성능 정통 SUV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스키드플레이트는 험로 주행시 엔진, 서스펜션 등 차량 하부를 보호하기 위한 판이다.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인 서스펜션 등을 새롭게 설계해 고속주행 안정감과 코너링 성능을 높였다. 유럽연합(EU)이 정한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단계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국산 SUV 중 유일하게 3.0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복합연비 10.7Km/ℓ의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정의선의 차' 모하비 판매돌풍…누적계약 5700대 돌파 신형 모하비.


모하비 첫 모델은 2008년 1월 선보였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2005년 당시 기아차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개발에 착수했다. 출시 첫해 월 평균 742대를 판매했다. 이후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지난해 8월까지 누적판매량 8669대를 기록했다. 월 평균 판매대수가 1083대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유로 6 배출기준 적용을 위해 일시 생산중단되기 전까지 그해 1월~8월 동안 월 평균 1050대가 팔릴 만큼 인기를 얻었다.


기아차는 대한민국 대표 최고급 SUV라는 모하비의 자부심을 계속 이어간다는 목표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신형 모하비는 국산 SUV의 대표 차종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사전계약은 물론 출시 이후에도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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